일본 호쿠리쿠 여행 추천: 평생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다테야마 구로베! 도야마 필수 관광지 10선
Japaholic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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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마현은 일본 호쿠리쿠에 위치해 있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단연 다테야마 구로베에요. 매년 4월 중순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높이 솟은 웅장한 설벽 도로가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어요. 하지만 사실 다테야마 구로베 외에도 도야마현에는 현지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관광지가 많이 있어요. 지금부터 함께 도야마 필수 관광지를 탐험해 볼까요?!
도야마 필수 관광지 추천 #1 다테야마 구로베
멀리서도 유명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는 길이가 약 9km에 달하며, 해발 고도차는 무려 2,000m나 돼요. 매년 4월~11월이 이곳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며, 다테야마 구로베로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 로프웨이, 트롤리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갈아타야 하는데, 이 또한 여행 중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흥미로운 체험이에요. 다테야마 구로베에 도착하면 새하얀 설벽이 도로 양옆으로 높이 솟아있어 시각적으로도 매우 압도적이며, 그 사이를 걷는 것이 얼마나 잊지 못할 경험인지는 말할 것도 없어요!
■ 개통 기간(덴테츠 도야마~시나노오마치): 2024년 4월 15일~11월 30일
■ 공식 홈페이지
도야마 필수 관광지 추천 #2 도야마성 및 도야마시 향토박물관
도야마성은 1543년 진보 나가모토의 명령으로 건립되었으며, 오다 노부나가의 부하인 삿사 나리마사에 의해 개축되었어요. 이후 혼노지 사건 등의 변란을 거친 뒤, 1585년 하시바 히데요시에 의해 마에다 도시나가에게 이양되었고, 이후 마에다 가문이 도야마성의 가장 중요한 성주가 되었어요. 그 400여 년의 역사와 모형은 도야마성 내의 도야마시 향토박물관에 자세히 소개되어 전시되어 있어요.
도야마성은 화재와 지진을 겪었고, 더욱이 메이지 유신 중에 폐성되는 등 험난한 운명을 겪다가 쇼와 시대에 이르러서야 주목받아 재건되어 원래의 텐슈카쿠를 복원했어요. 2004년에는 일본의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로 등록되었으며, 이어서 2017년에는 「속 일본 100대 명성」 중 하나로 선정되었어요. 도야마의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거나 도야마의 도시 풍경을 내려다보고 싶다면 도야마성은 절대 놓칠 수 없는 곳이에요.
■ 입장료: 성인 210엔, 12세 이하 어린이 100엔(도야마시 향토박물관)
■ 영업 시간: 09:00~17:00
■ 공식 홈페이지
도야마 필수 관광지 추천 #3 도야마시 유리 미술관
도야마 시내 중심에 위치한 도야마 필수 관광지로,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한 「도야마시 유리 미술관」이 있어요. 미카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화강암과 유리, 알루미늄을 결합하여 매우 현대적인 외관을 만들어냈으며, 내부는 도야마현에서 생산되는 삼나무 목재를 사용하여 서로 다른 각도의 블라인드 형태로 교차 구성함으로써 실내의 개방감과 따뜻한 느낌을 보여줘요.
공간 활용 면에서는 4층에 도야마시가 소장한 현대 유리 미술 작품의 상설전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6층은 비정기적으로 다양한 주제와 예술가의 예술 전시가 교체되어 열려요.
■ 입장료: 성인 200엔
■ 운영 시간: 09:30~18:00
■ 공식 홈페이지
도야마 필수 관광지 추천 #4 이케다야 야스베이 상점
도야마시 유리 미술관 근처에 위치한 「이케다야 야스베이 상점」은 많은 도야마 관광객들이 놓치지 않는 도야마 관광지에요. 「이케다야 야스베이 상점」은 쇼와 11년에 창업한 한방약방으로, 그중 가장 유명한 약품은 도야마의 위장약인 「엣추 한곤탄」이에요. 시대의 변화를 거쳐 현재는 DIY 환약을 체험할 수 있는 공방과 약선 레스토랑으로 변모했으며, 각양각색의 복고풍 포장을 한 기념품들도 있어요.
■ 입장료: 무료
■ 영업 시간: 09:30~18:00
■ 공식 홈페이지
도야마 필수 관광지 추천 #5 구레하야마 공원 전망대
도야마 시내 전체와 다테야마 연봉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프레임에 담아보고 싶다면, 구레하야마 공원행 버스를 타보는 것을 추천해요. 운이 좋으면 호쿠리쿠 신칸센이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봄에 방문한다면 활짝 핀 벚꽃이 공원을 뒤덮은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다만, 산 정상은 바람이 강하니 방풍과 보온 준비를 철저히 하고 올라가시는 게 좋아요!
■ 교통편: 도야마시 시내 순환 버스(Gurutto Bus) 서북선을 타고, 「민속민예촌」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이면 도착
도야마 필수 관광지 추천 #6 아마하라시 해안
Photo by 9317
JR 아마하라시역 옆에 위치한 아마하라시 해안은 마찬가지로 멀리 해발 3000m에 이르는 다테야마 연봉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명소에요. 이 아름다운 해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클럽」에 가입된 해안으로, 주말이면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와요. 비록 다테야마 연봉이 날씨의 영향으로 자주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해안선을 따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분이 좋으며, 전철과 건널목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쇼난 해안에도 전혀 뒤지지 않아요!
Photo by 9317
도야마 필수 관광지 추천 #7 다카오카 대불
도야마현 서북쪽에 위치한 다카오카시는 전통 문화와 국보급 유적지로 유명한 도시에요.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곳은 쇼코지, 즈이류지, 그리고 다카오카 시내에 자리 잡은 다카오카 대불이에요. 높이 16m의 청동 불상은 좌상으로, 양손으로 선정인을 결하고 있는 자비로운 모습으로 다카오카의 정교한 공예 기술을 보여줘요. 완공까지 26년이 걸렸으며, 이곳을 방문할 때는 대불상의 기단부로 들어가 아름다운 불교 벽화를 관람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입장료: 무료
■ 영업 시간: 06:00~18:00
■ 공식 홈페이지
도야마 필수 관광지 추천 #8 다카오카 미쿠루마야마 회관
Photo by 9317
다카오카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할 때 매년 개최되는 「다카오카 미쿠루마야마 축제」를 빼놓을 수 없어요.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처음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황을 맞이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이후 하사받은 것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다카오카 지역을 통치하던 번주 토시이에에게 선물했고, 토시이에가 다카오카 성을 건설할 때 이를 다시 마을 주민들에게 증정하면서 이 축제가 전승되게 되었어요.
「다카오카 미쿠루마야마 축제」는 매년 5월 1일에 개최되지만, 전체 준비 과정은 실제로 매우 많은 시간이 소요돼요. 그래서 다카오카에 오시면 반드시 「다카오카 미쿠루마야마 회관」을 방문하여 이 지역의 전통문화 축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해 보시기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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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 450엔
■ 영업 시간: 09:30~17:00
도야마 필수 관광지 추천 #9 다카오카 도라에몽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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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국민 만화 《도라에몽》의 작가 후지코 F 후지오의 고향이기도 해요. 그래서 시내에는 도라에몽과 관련된 관광지가 많이 있는데, 다카오카역 맞은편의 도라에몽의 산책길, 다카오카 동화의 숲 공원, 그리고 후지코 F 후지오 뮤지엄은 모두 반드시 가봐야 할 관광지에요!
도야마 필수 관광지 추천 #10 고카야마 갓쇼즈쿠리 마을
마지막으로는 도야마현 교외에 위치한 「고카야마 갓쇼즈쿠리 마을」이에요. 이 지역에는 총 40개의 작은 마을이 있으며, 그중 「아이노쿠라」와 「스가누마」 두 마을은 1995년 기후현의 시라카와고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어요. 이 두 마을에는 총 29채의 갓쇼즈쿠리 건축물이 있으며, 이후 도야마의 필수 관광지가 되었어요.
시라카와고의 갓쇼즈쿠리 건축물과 비교했을 때, 고카야마 지역의 갓쇼즈쿠리는 습기가 많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지붕의 각도가 더욱 가팔라요. 대부분이 에도 시대 후기부터 메이지 시대에 지어져 현재까지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어요. 만약 시라카와고의 인파와 규제가 부담스럽다면,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고카야마 갓쇼즈쿠리 마을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물론, 현지 주민들의 생활과 규범을 반드시 존중하여 과도한 방해나 무단 침입은 삼가주세요!
■ 스가누마 마을: 공식 홈페이지
■ 아이노쿠라 마을: 공식 홈페이지
도야마 필수 관광지 추천
이상으로 일본 호쿠리쿠에 위치한 도야마현 관광지 소개를 마칠게요. 도야마현은 풍부한 자연, 역사 및 문화 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개통된 호쿠리쿠 신칸센 가나자와-쓰루가 구간으로 인해 호쿠리쿠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어요. 만약 간토나 간사이 지역 여행에 식상해졌다면, 여행 계획을 호쿠리쿠 지역으로 확장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상치 못한 수확이 있을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