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 지역의 관광 명소를 떠올리면 대부분 겨울의 자오 수빙이나 긴잔온천을 생각하지만, 사실 여름과 가을에도 야마가타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요. 그중 하나가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 경계에 위치한 오카마(おかま)에요. 무료 버스도 운영하고 있어 쉽게 갈 수 있어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볼까요?!

자오 오카마

Photo by 9317

자오 오카마(おかま)는 「캇타다케」, 「구마노다케」, 「고시키타케」 세 개의 산이 둘러싼 화구호로, 그 모양이 마치 커다란 솥처럼 생겨서 이름이 붙여졌어요. 맑은 날에는 파란 하늘과 흰 구름, 그리고 빛에 따라 색이 변하는 호수 표면이 정말 아름다워요!

자오 오카마 무료 관람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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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 오카마로 가는 방법은 자가용 외에도 주말과 공휴일에는 「JR 시로이시자오역」에서 「자오 캇타다케 산정」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버스로 약 100분 정도 걸리며, 하차 후 도보로 5분 정도면 자오 오카마 전망대에 도착해요.

평일에는 신칸센을 이용해 「JR 가미노야마 온천역」에 도착하거나 야마가타역에서 환승하는 것을 추천해요. 「JR 가미노야마 온천역」 관광 안내소 앞에서 무료 버스 「그린 에코호(グリーンエコー号)」를 탈 수 있어요. 하루에 왕복 2편만 운행되니 반드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세요!

■ 시간표

자오 오카마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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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버스를 타고 「캇타다케 주차장」에서 하차한 후, 자오 케이블카(蔵王刈田リフト)로 갈아타고 산에 올라가요. 편도로 약 7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편도 500엔, 왕복 800엔이에요. 도착 후 도보로 5분 정도면 자오 오카마로 가는 표지판을 볼 수 있고 따라가면 웅장한 자오 오카마가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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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버스를 타고 돌아오려면 대기 시간과 케이블카 탑승 시간을 고려해야 하므로, 정상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약 40~50분 정도예요. 이 시간 안에 자오 오카마만 보고 돌아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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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시간이 많고 하이킹을 즐기고 싶다면, 하이킹 코스를 참고하시면 좋아요. 단, 시간을 잘 계산해서 마지막 버스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운행 기간: 2024년 4월 하순~
■ 영업 시간: 9:00~16:00(7월 20일~8월 31일까지는 16:30)
■ 공식 홈페이지

자오 LIZA WORLD

무료 버스 「그린 에코호」는 사실 자오 LIZA WORLD에서 제공하는 관람 코스이기 때문에, 가는 길과 오는 길 모두 자오 LIZA WORLD를 경유해요. 특히 돌아오는 길에는 이곳에서 약 1시간 정도 머무를 수 있어 식사를 하기에 적합해요. 만약 가을에 방문한다면 야외로 나가 산책을 즐기면 좋아요. 시기가 맞으면 붉게 물든 가을 단풍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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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 LIZA WORLD는 원래 스키장으로, 보통 12월 이후에는 창밖의 산비탈이 온통 눈으로 덮여 다양한 난이도의 스키 슬로프로 변신해요. 수빙을 감상할 수 있는 스키 코스도 있고,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쾌적하게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이에요. 스키를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는 장소예요!

자오 주변 추천 코스

위에서 소개한 자오 오카마로 가는 무료 교통편 외에도, 무료 버스를 타는 출발하는 「가미노야마 온천역」도 일본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온천 마을이에요. 시간이 충분하다면 이곳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온천을 즐기고, 다음 날 가미노야마성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