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공항 2곳에서 폐기 캐리어 회수가가능해요! 공항 캐리어 회수, 수리 서비스 및위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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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공항 2곳에서 폐기 캐리어 회수가가능해요! 공항 캐리어 회수, 수리 서비스 및위치 소개

해외여행 시 가장 걱정되는 것은 항공사에 의해 캐리어가 파손되거나 여행 중에 고장 나는 경우에요. 일본에서는 캐리어가 대형 쓰레기로 분류되어 함부로 버릴 수 없고, 게다가 최근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많은 호텔이나 여관에서도 캐리어를 대신 처리해 주지 않아요. 하지만 사실 일본의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에서는 폐기 캐리어 회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매우 편리한 서비스에요!

일본의 폐기 캐리어 처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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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한 변이 30cm를 초과하는 물건은 모두 대형 쓰레기로 분류되어 이를 처리하려면 대형 쓰레기 스티커를 구입한 후 관련 부서에 회수를 요청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 호텔이나 민박에서는 보통 1,000~3,000엔 정도의 비용을 받고 폐기 캐리어를 대신 처리해 주지만, 코로나19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많은 숙박 시설들이 이를 감당하지 못해 대신 처리를 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이는 단기 체류하는 관광객들에게 정말 곤란한 문제에요.

나리타 공항 캐리어 회수 서비스

먼저 간토 지역의 나리타 공항에서는 제1터미널 B1에 위치한 「Riat!」이라는 곳이 있어요. 항공권과 여권을 제시한 후 1개당 1,100엔의 비용을 지불하면 폐기 캐리어를 회수해 줘요. 서비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기본적으로 심야 항공편이 아니라면 입출국 시 처리하기에 매우 편리해요.

「Riat!」은 원래 구두 수선 및 캐리어 수리를 제공하는 매장으로, 일본 NHK 등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적이 있어요. 현재 나리타 공항 매장에서는 캐리어 회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캐리어 수리를 먼저 시도해 보고 싶다면 사장님께 문의할 수 있어요. 만약 캐리어를 바로 버리기로 결정했다면 비용을 지불하고 대신 버려 달라고 요청하면 돼요.

공식 홈페이지

간사이 공항 캐리어 회수 서비스

오사카는 많은 일본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쇼핑 천국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간사이 공항에도 24시간 「캐리어 회수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어요. 간사이 공항 제1터미널 2층에 있는 「안내 데스크」에 가서 항공권과 여권을 제시한 후, 소유권 포기서에 서명하면 무료로 고장 난 캐리어를 대신 처리해 주는 정말 편리한 서비스에요!

공식 홈페이지

일본의 폐기 캐리어 회수 서비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항공사에 의해 캐리어가 파손되었든, 여행 중에 손상되었든 간에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폐기하거나 회수 서비스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체크아웃할 때 호텔이나 길가의 쓰레기 더미, 역의 보관함 등에 캐리어를 그냥 버리는 것은 현지 시설과 다른 사람들에게 큰 불편을 끼칠 뿐만 아니라 불법 행위이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