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현(靜岡縣)은 일본 최고의 차 생산지로, 풍부한 자연 자원과 깊이 있는 식문화를 자랑하며 지역 특색이 풍부한 기념품들을 많이 탄생시켰습니다. 전통 화과자부터 창의적인 디저트까지, 차 향을 머금은 클래식한 맛이든, 현지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화제의 상품이든, 시즈오카만의 독특한 풍토적 매력과 장인 정신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시즈오카의 매력을 대표하는 필수 쇼핑 기념품 10가지를 엄선했습니다! 슌카도(春華堂)의 클래식 ‘장어 파이’, 차 향이 어우러진 ‘시즈오카 차 양갱’, 마루토(Marutou) 농원의 후카무시 센차(深蒸煎茶), 그리고 야마다이치(YAMADAICHI)가 부흥시킨 아베카와 모치(安倍川もち), 와사비(山葵)로 만든 타마루야 혼텐(田丸屋本店)의 절임류와 화제 만발한 녹차 콜라까지, 차 향, 달콤함, 창의성을 한 번에 담아냈습니다.

전통 화과자를 좋아하시든, 재미있는 추억을 친지들에게 선물하고 싶으시든, 이 10가지 시즈오카 대표작들은 모두 맛볼 가치가 있습니다.

1.슌카도(春華堂) 장어 파이

1961년 탄생한 장어 파이(うなぎパイ)는 하마마츠(濱松)의 오랜 전통을 가진 ‘슌카도(春華堂)’에서 ‘밤의 간식’이라는 이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현지의 장수 인기 간식이기도 합니다. 장어 파이는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들어 수천 겹의 바삭한 파이 반죽에 진한 버터 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합니다. 이 파이에는 장어 엑기스가 함유되어 있어 먹으면 기운을 보충해 준다고 하여 장어 파이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시즈오카의 유명한 기념품 중 하나로, 소량부터 67개입의 대용량까지 다양하게 포장되어 있어 선물용이나 단체 나눔용으로 아주 적합합니다. 하마마츠의 ‘장어 파이 공장’에서는 제조 과정 견학과 한정 디저트도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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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장어 파이(うなぎパイ)
■ 가격: 12개입 1,122엔, 16개입 1,497엔, 24개입 2,244엔, 32개입 2,994엔 (모두 세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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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루토(Marutou) 농원 시즈오카 차

시즈오카는 예로부터 일본의 유명한 차 생산지이며, 가마쿠라(鎌倉) 시대 중기에 승려 쇼이치 코쿠시(聖一國師)가 중국에서 차 씨앗을 가져와 시즈오카 아시쿠보(足久保) 지역에 심으면서 시즈오카 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마키노하라 고원(牧之原台地)에 위치한 ‘마루토(Marutou) 농원’은 80년 넘게 차 잎 재배에 전념하며, 시즈오카 시마다시(島田市) 가나야(金谷) 지역의 차 잎만을 사용하여 혼합하지 않고 순수한 풍미를 고집합니다.

‘차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리프 티(茶ごころリーフ)’ 또는 ‘신차(新茶) 세트’ 선물 상자를 추천합니다. 기념품으로도 좋고, 선물 손님에게 대접할 용도로도 아주 적합합니다. 후카무시(深蒸)는  오랜 시간 찐 차로 차의 맛이 더욱 진하고 부드러워, 식후, 간식 시간, 손님 접대 시 언제든 잘 어울립니다. 화려하고 귀여운 포장 디자인도 이 시즈오카 차의 매력을 더해주며, 차를 즐기는 생활을 시작하기에 훌륭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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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시즈오카 차(静岡茶)
■ 가격: 와시(和紙) 통 2개입 차신 차 잎 100g×2개 3,780엔(세금 포함) 신차 히라부쿠로(平袋, 봉투) (상자 포장) 2팩 2,700엔・3팩 3,888엔(모두 세금 포함)
■ 판매처: 静岡県島田市金谷猪土居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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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야마다이치(YAMADAICHI) 아베카와 모치

아베카와 모찌(安倍川もち)는 에도(江戸) 시대에 시작된 전통 화과자로,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며, 도카이도(東海道)를 따라 판매되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전후 물자 부족으로 한때 단종되었으나, ‘야마다이치(YAMADAICHI)’ 창업주의 노력으로 부활하여 오늘날 시즈오카를 대표하는 명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한 세트에는 팥앙금 모 2개와 콩가루 모찌 3개가 들어있으며, 국산 재료로 만들어 쫄깃하고 탄력 있는 떡과부드럽고 향긋한 맛이 특징입니다. 포장에는 《도카이도주 히자쿠리게(東海道中膝栗毛)》의 등장인물 ‘키타하치(喜多八)’ 삽화가 그려져 있어 눈에 잘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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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인 ‘도로 모치노 이에(登呂もちの家)’는 옛 민가 풍경을 재현하고 있으며, 갓 만든 아베카와 모찌를 맛볼 수 있어 기념품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니, 시즈오카를 방문한다면 놓칠 수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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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아베카와 모치(安倍川もち)
■ 가격: 2개입 600엔, 4개입 1,200엔, 5개입 1,500엔 (모두 세금 포함)■ 판매처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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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이치로(治一郎) 지이치로 바움쿠헨

2002년 탄생한 ‘지이치로 바움쿠헨(治一郎のバームクーヘン)’은 놀라운 촉촉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장인들은 ‘음료 없이도 쉽게 넘어가는 케이크’라는 이념을 추구하며 백 번 이상의 시행착오 끝에 이 독특한 디저트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름은 당시 개발에 참여했던 장인 중 한 명의 이름을 따왔으며, 장인 정신에 대한 경의를 나타냅니다. 이 케이크는 장인이 전 과정을 섬세하게 불 조절하며, 24겹의 극도로 얇고 부드러운 반죽을 겹겹이 구워내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절묘한 식감을 만들어내며, 계란과 버터 향이 진하고 매혹적입니다. 고급스러운 선물용 기념품으로도,  케이크로 즐기기에도 모두 매력적입니다. 매일 한 조각씩 잘라 먹는 것은 가장 행복한 일상 속 보상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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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지이치로 바움쿠헨(治一郎のバームクーヘン)
■ 가격: 높이 약 4cm 1,480엔, 높이 약 8cm 2,600엔 (모두 세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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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타마루야 본점(田丸屋本店) 와사비즈케(醃製山葵)

시즈오카현은 일본의 유명한 와사비(山葵) 생산지로, 전통적인 수경 와사비 재배 기술은 2018년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와사비 뿌리와 줄기를 잘게 썰어 숙성된 술지게미와 함께 절인 ‘와사비즈케(わさび漬)’는 시즈오카에서 백 년 넘게 전해 내려오는 향토 음식입니다. 1875년에 창업한 ‘타마루야 본점(田丸屋本店)’은 1889년 도카이도선(東海道線) 개통 이래 시즈오카역에서 와사비즈케를 판매하기 시작하여 빠르게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 가게는 신선한 와사비와 자체 배합한 술지게미를 고집하여 전통적인 제조법으로 정성껏 만듭니다. 특히 추천하는 ‘킨인 와사비즈케(金印わさび漬)’는 와사비 뿌리를 다량 넣어 향과 매운맛이 더욱 진하며, 와사비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흰쌀밥, 오차즈케(茶漬け)와 함께 먹거나 술안주로도 잘 어울려, 가장 시즈오카다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기념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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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와사비즈케(わさび漬)
■ 가격: 130g 1,458엔 (세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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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호미 곳코(Mihomi Cocco)

곳코(こっこ)는 미나미 알프스(南アルプス) 산맥의 복류수와 신선한 달걀로 만든 시즈오카 대표 찐빵입니다. 사용되는 달걀이 원료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엄선된 품질과 신선도의 달걀을 깨끗한 물로 쪄내어, 빵이 폭신하고 촉촉합니다. 속 재료는 특별히 만든 부드럽고 진한 우유 크림으로, 섬세한 빵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상온에서 먹어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도 훌륭한 맛을 자랑합니다. 클래식한 ‘오리지널 곳코’, ‘말차 곳코’ 외에도 시즌 한정 ‘딸기 곳코’, ‘바나나 곳코’ 등 다양한 맛이 출시됩니다. 시즈오카의 대표 기념품으로 한 상자 사서, 부드럽고 달콤한 달걀 향의 추억을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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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곳코(こっこ)
■ 가격: 2개입 270엔, 8개입 1,080엔, 16개입 1,944엔 (모두 세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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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타고노츠키(田子之月) 타고노츠키 모나카

1952년 창업한 ‘타고노츠키(田子之月)’는 단 것을 좋아하는 창업자가 전후 ‘세상에 기쁨을 더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마가와야키(今川燒)에 ‘타노시미야키(たのしみやき)’라는 이름을 붙여 길거리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그 시작입니다. 이 가게의 대표 간식인 ‘타고노츠키 모나카(田子の月もなか)’는 홋카이도(北海道) 도카치(十勝)산 팥과 얼음 설탕으로 만들어 깔끔하고 달지 않은 팥앙금(粒餡)을 사용하며, 부드러운 떡(求肥)과 바삭한 모나카(最中) 껍질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식감의 층을 이룹니다. 후지산(富士山) 용수와 엄선된 재료를 고집하며 전통 기술로 섬세하게 만들어, 시즈오카 사람들의 마음속 대표 명과입니다. 시즈오카 차와 함께 오후 간식으로 즐기거나 따뜻함과 정성을 담은 선물로도 완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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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타고노츠키 모나카(田子の月もなか)
■ 가격: 4개입 990엔, 8개입 1,950엔, 16개입 3,760엔 (모두 세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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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후게츠도(風月堂) 점보 도라야키(銅鑼燒) ‘지로초 카사(次郎長笠)’

시즈오카 시미즈(清水)의 향토 명과 점보 도라야키 ‘지로초 카사(ジャンボどら焼き「次郎長笠」)’는 지름 15cm에 달하는 초대형 도라야키(銅鑼燒)입니다. 신선한 달걀과 꿀로 만들어 폭신하고 달콤한 겉피에 전통 방식으로 정성껏 만든 팥앙금, 쫄깃한 떡(求肥)과 큼직한 밤이 들어가 풍부한 식감과 맛을 자랑합니다. 이 명과는 막부 말기 의인 시미즈 지로초(清水次郎長)의 고향인 시미즈 미노와(美濃輪) 지역에서 탄생했습니다. 그가 노년에 단 것을 좋아하여 항상 품속에 간식을 숨겨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전해집니다. 단 것에 대한 그의 애정은 오늘날 ‘지로초 카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나눠 먹거나, 시원하게 한입 크게 베어 물며 호쾌한 맛을 즐기는 것도 특별한 재미입니다. 화과자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기념품으로도 놓칠 수 없는 시즈오카의 일품 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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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점보 도라야키 ‘지로초 카사'(ジャンボどら焼き「次郎長笠」)
■ 가격: 1개 920엔, 2개 1,940엔, 3개 2,960엔 (모두 세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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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키무라 음료 주식회사(木村飲料株式会社) 시즈오카 녹차 콜라

시즈오카산 차 잎으로 만든 이 ‘시즈오카 녹차 콜라(しずおか茶コーラ)’는 전통과 혁신이 융합된 신개념 음료입니다. 겉모습은 녹차 같아서 떫거나 마시기 어려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쾌하고 부드러우며 은은한 풍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은은한 차 향과 강하지 않아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더욱 좋게 합니다. 일본 차 생산량 1위인 시즈오카 차를 주재료로, 탄산음료의 재미있는 형태로 결합하여 지역 특색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외형 때문에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행 기념으로도 좋고, 친구에게 기념품으로 주어도 화제성과 지역 대표성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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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시즈오카 녹차 콜라(しずおか茶コーラ)
■ 가격: 240ml 324엔 (세금 포함)
■ 판매처: 시즈오카현 내 미치노에키(道之驛, 휴게소), 각 기념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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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우라 제과(三浦製菓) 시즈오카 차 양갱

‘천연 교쿠로(玉露)’라고 불리는 가와네차(川根茶)는 초여름 밤이슬과 아침 안개에 둘러싸인 시즈오카 산간에서 자라며, 일본 차 업계 최초로 천황배를 수상한 최고급 차입니다. 이 고급 차 가루로 만든 ‘차 양갱(茶羊羹)’은 가와네차 특유의 맑은 향과 고급스러운 차의 여운을 부드러운 양갱에 담아내어, 단맛과 은은한 쓴맛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찻주전자 모양의 원통형 포장은 귀여울 뿐만 아니라, 개별 포장된 양갱이 들어있어 바닥을 누르면 바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하고 위생적입니다. 상온 또는 냉장 보관하여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시즈오카의 대표 기념품입니다. 시즈오카 차 한 잔과 함께 즐기면 차 향과 화과자의 조화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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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시즈오카 차 양갱(しずおか茶コーラ)
■ 가격: 3개입 454엔, 10개입 1,674엔, 20개입 3,240엔 (모두 세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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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향이 나는 달콤한 화과자를 좋아하시든, 혁신적이고 재미있는 특색 있는 상품을 추구하시든, 시즈오카의 기념품은 항상 섬세한 장인 정신과 지역 풍토를 전달합니다. 이 글에서 엄선한 10가지 기념품은 전통과 창의성이 어우러져, 간식부터 차 음료까지 모두 시즈오카 문화의 축소판입니다. 여행이 끝날 때, 시즈오카의 맛을 담아 돌아와 추억을 이어가고, 이 정성과 아름다움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