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입체 조형물전’ 22년 만에 도쿄에서 개최, 관련 정보 확인하기

카탈로그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제작한 유명 애니메이션 회사 지브리가 올해, 즉 2025년 5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도쿄에서 ‘지브리 입체 조형물전’을 개최해요! 과연 어떤 것들이 전시되고, 또 어떤 흥미로운 내용이 있을까요? 이번 기사를 통해 함께 한 번에 살펴봐요!
무려 22년 만에! ‘지브리 입체 조형물전’ 도쿄에 다시 개최
80개국 이상에서 상영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비롯해,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영화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로 그 영향력을 뻗치고 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작품들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이면에는,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작품들을 알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한 지원자들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어요.
이번에 도쿄에서 전시될 ‘지브리 입체 조형물전’은 입체 조형물을 중심으로 하여, 지브리 작품이 북미, 유럽 그리고 아시아 등 각 국가의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회에요. 2003년부터 시작된 ‘지브리 입체 조형물전’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첫 번째 스튜디오 지브리 전시회였으며, 이번에는 무려 22년 만에 도쿄 텐노즈의 테라다 창고로 돌아와, 고향 일본에 성대한 귀환을 알려요.
유명 지브리 작품의 명장면들이 입체적으로 대중 앞에 선보임
이번 전시회 회장 내에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너구리 대전쟁 폼포코》, 《귀를 기울이면》 등 다양한 작품의 명장면들이 입체 조형물로 전시되어 모든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에요. 이를 통해 모든 관람객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거나, 새로운 관객에게는 신선한 느낌을 주는 입체 조형물을 통해 지브리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하여, 지브리 작품 속에 있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해요.
그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붉은 돼지》에 등장하는 비행기 ‘SAVOIA S.21’도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될 예정이에요. 특수촬영계의 전문가 이하라 히로시가 감독한 이 프로젝트는 ‘만약 이런 비행기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조형물은 전시회를 방문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박력 넘치고, 마치 현실에 놓아도 정말 날 수 있을 것 같은 ‘SAVOIA S.21’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입체 조형물이에요!
단편 애니메이션 《하늘을 나는 공상의 기계들》 특별 상영
입체 조형물 외에도,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바다를 건너는 열풍’에 맞춰, 미야자키 하야오가 과거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의 기획 전시를 위해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하늘을 나는 공상의 기계들》도 이번 전시회에서 특별 상영돼요. 이 애니메이션은 주로 광활한 하늘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상상한 ‘비행 기계들’을 묘사한 약 6분 길이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원작과 각본 모두 미야자키 하야오가 담당했으며, 음악에는 유명 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참여했어요.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볼 가치가 있는 애니메이션이니, 도쿄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꼭 방문하세요!
이벤트 정보
■ 전시회명: ジブリの立体造型物展/지브리 입체 조형물전
■ 주소: 도쿄도 시나가와구 히가시시나가와 2-1-3(텐노즈・테라다 창고 B&C HALL/E HALL)
■ 영업 시간: 9:00~17:00(마지막 입장은 19:00) / (5/27 영업 시간은 15:00~20:00)
■ 전시 기간: 2025년 05월 27일(화)~2025년 9월 23일(화)
■ 입장료: 성인 1,900엔, 중·고등학생: 1,600엔, 초등학생 1,200엔
■ 공식 홈페이지